이미 인사공간에서는 작년 말, 대안공간 풀과 공동으로 <시제일치: 레바논과 팔레스타인의 메시지>라는 전시, 워크샵,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기획한 바 있다.
우리의 국제적 관심은 주로 미국, 일본을 위시한 강대국에 집중되어져 왔다. 이는 다양한 지역과의 다양한 관계에 대한 관심과 상상력을 제한해왔다. 최근 아랍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슬람전통문화에 대한 상식적 이해를 넘어 동시대의 이슈를 첨예하게 다루는 예술 활동이 국내에 소개된 것은 <시제일치>가 처음이다.
「볼」2호 ‘중동과 우리’에서는 <시제일치>에서 소개되었던 워크샵 및 작품과 더불어( 레바논과 팔레스타인을 중심으로 한) 중동을 바라보는 다양한 국내외의 시각을 다뤄보고자 한다. ‘중동과 우리’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신화에 갇혀 있는 한국사회의 오래된 편견을 교정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을 객관적으로 비춰볼 수 있는 또 다른 거울이 되기를 희망한다.
목 차
중동과 ‘우리’
카시오, 세이코, 쉐라톤, 도요타, 마르스에 대한 스크립트 - 션 스나이더 4
<태양 속의 남자들>이 던지는 물음, ‘우리’란 누구인가- 서경식 24
무슬림에 대한 문화 정치적 이해 - 올리비에 로이 52
드로잉 - 안나 보기주이안 86
여행 外 8편 - 자카리아 모하메드 96
시제일치: 레바논과 팔레스타인의 메시지
로웨이셋, 근대적 토속성 ? 나지아씨와 토니 샤카 117
하솀 엘 마다니와의 인터뷰 - 아크람 자타리 151
전후 레바논의 사진: 전통의 소거와 비세계성의 침입 사이에서 - 잘랄 투픽 181
중동이 아니다: <시제일치> 영화를 보고 - 오수연 207
잠재성 - 조아나 하지토마스와 칼릴 조지 227
웹+로그
내가 아는 중동 - 허수경 + Over There - 노재운 254
인터뷰: 일렉트로닉 인티파다의 나이젤 패리 ? 볼 274
은혜의 커넥션 ? 김대중 287
블로고스피어 읽기 ? 길예경 311
덧글
‘국제전시’, 문화 세계화의 한국적 굴절과 전유 ? 박찬경 323
청사진과 조감도 연작 ? 김범 355
필자 및 작가 364



















